호남선 2단계 공사 야간시간대 선로 작업시간 확보 목적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에 소재한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오는 31일부터 야간 작업시간 확보를 위해 KTX와 일반열차의 운행시간과 구간을 일부 조정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철도(코레일)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호남선 10개, 전라선 9개, 경전선 2개노선 등 이번에 조정되는 열차는 총 21개 열차 노선이다.
이번 열차 운행조정은 호남고속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야간시간대 선로 작업시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호남선 KTX 마지막 열차인 서울 행신에서 21시59분에 출발하는 '439 열차'의 종착역이 종전 목포역에서 광주송정역으로 변경되고, 이에 따른 이용(탑승)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광주송정역→목포간 셔틀버스를 일정기간 운행키로 했다.
변경 된 운행 시각표는 각 역과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승차권 앱 ‘코레일톡’, 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