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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IST, 영광대마산단에 e모빌리티실증센터 조성
2륜, 3륜, 4륜 전기자동차 등 관련산업 육성
사진 왼쪽부터 영광군 김준성 군수, GIST 김기선 총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GIST(광주과학기술원)가 전남 영광군에 스마트 e 모빌리티 실증센터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GIST에 따르면 지스트는 영광군과 협력해 e 모빌리티 실증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련 절차에 착수했다. 지스트는 e 모빌리티 실증센터 조성 장소로 대마산업 단지를 꼽고 있다.

관련 예산은 총 4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영광군이 90억원 가량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지스트 출연금과 정부 예산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e 모빌리티는 2륜, 3륜, 4륜 전기자동차(소형)를 일컫는다. 실증센터는 주행연습장과 공원을 갖춘 공간이다.

조성 시기는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지만 향후 2∼3년 내로 검토하고 있다.

GIST는 e 모빌리티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하면 시각장애인과 노약자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다고 보고 있다.

GIST는 실증센터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e 모빌리티 주행 연습을 하면 e 모빌리티 상용화와 대중화를 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지스트와 영광군은 지난 24일 관련 분야 인력양성과 행·재정적 지원을 위한 협약을 했다.

GIST는 e 모빌리티 실증센터 조성에 앞서 내년에 대마산단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에 모빌리티 연구센터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지스트 공득조 연구혁신센터 실장은 “실증센터가 조성되면 영광 제2캠퍼스 건립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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