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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대학생 연합봉사단’ 떴다

10개 대학 300명…의료․복지․기술 분야 다양한 지원 나서기로

봉사단 발대식 장면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24일 전남 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자원봉사! 희망의 날개를 달자’를 주제로 대학생의 봉사 참여를 유도해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학생 연합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대학 관계자와 대학생 봉사단원 100여 명이 참석해 성실한 봉사활동을 결의했다.

대학생 연합봉사단에는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협약한 10곳이 참여했다. 동신대, 동아보건대, 목포대, 목포과학대, 세한대, 순천대, 전남대 여수 캠퍼스, 전남도립대, 청암대, 초당대에서 대학별로 30명씩 총 300명으로 구성했다.

각 대학 교기 행진으로 문을 연 발대식은 격려사, 축사, 전남 동‧서부권 대학으로 구성된 남녀 대학생 2명의 선서문 낭독과 대학생 자원봉사 의미를 살린 동아보건대 마술팀의 축하 퍼포먼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의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앞으로 물리치료․언어치료․치매예방 등 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음식 나눔․어르신 말동무 등 복지 분야, 뷰티․조리․실용음악 등 기술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전남도 관계자는 “살기 좋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연합봉사단에 참여한 대학생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외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전남도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연합봉사단과 함께 경로당 등을 찾아가 의료봉사, 이미용,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봉사와 농촌 일손돕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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