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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대 여수캠퍼스, 500명 수용 기숙사 건립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는 여수캠퍼스에 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생활관(기숙사)을 건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남대는 국비 2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개관을 목표로 둔덕동 여수캠퍼스 내에 연면적 9800㎡ 규모의 생활관을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완공할 예정이다.

전남대는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생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여수캠퍼스 기숙사인 국동 미래학사는 지난 1990년 준공돼 낡은 데다 여수캠퍼스와 8km 가량 떨어져 있어 그동안 학생들은 스쿨버스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학해 왔다.

이 밖에 둔덕캠퍼스 내 푸른·열린학사까지 총 96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이 구비돼 있지만, 대학 측은 우수학생 유치와 학생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기숙사 증설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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