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최초
조동선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노동이사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광주시 출자·출연기관 최초로 콘텐츠융합팀 조동선 차석을 노동이사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관련 정관·규정 개정, 선거관리 규칙 제정 등 제도적인 절차를 완료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2명의 후보자를 선정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0∼14일 투표를 하고 임원추천위원회,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했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의 경영 참여를 통해 노동자와 사용자 간 소통과 협력을 촉진하고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임기는 3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조동선 노동이사는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잘 전달되도록 한 명 한 명의 목소리를 찾아가서 듣겠다” 며 “진흥원이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