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 우려에 대한 지역 여론 감안
더불어민주당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대선 기여 특별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지 않는다고 22일 밝혔다.
시당은 공정성 우려에 대한 지역 여론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선 기여도를 평가해 시·도당위원장이 포상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전국적으로 400명 규모로 시·도당별 광역·기초의원에 비례해 광주는 10명, 전남은 40명이다.
추천 대상자에는 여성 30%, 청년 10%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이를 두고 민주당 공천에서 가산점을 기대한 출마 예정자들의 과도한 경쟁을 유발하고 시·도당위원장의 재량이어서 공정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민주당 광주시당 관계자는 “어떤 방식으로 선정하더라도 공정성 논란이 있을 것 같아 포상 철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