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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테크노파크,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긴급 애로접수
유관기관 연계 맞춤형 지원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관련 긴급 애로 사항을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접수 대상은 전남 소재 중소·중견기업으로 금번 사태로 직·간접 피해를 입었거나 예상되는 업체가 해당되며 조사항목으로는 피해기업 현황, 피해내용, 건의사항 등이 포함된다.

전남테크노파크는 러시아의 침공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TP 해외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현지 상황, 전남 산업별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 피해 현황,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1일 러시아와 CIS국 전문가이자, 블라디보스토크 해외비즈니스센터장과 세미나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해외비즈니스센터장은 "도내 중소기업이 러시아 내 수급이 불안정한 품목(조선 기자재, 주방 세제 등 생활소비재, 식자재 등)에 대해 수출을 타진한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피해 기업의 정상화 복구를 위해 향후 연해주 지방 정부와 5개 내외의 전남기업 간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민관 협력을 통한 애로 해소 방안을 계획 중이라 입장도 밝혔다.

전남TP에 접수된 애로사항은 피해 분야별로 자금(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수출(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물류(광주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등) 등 유관기관과 연계 협력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미해결 과제에 대해서는 중기부, 전라남도에 건의해 정책,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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