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비상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 코로나 19 확진자가 광주는 감소하고 있고 전남은 증가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련 전날 광주와 전남 코로나 19 감염자는 각각 6986명과 1만2280명으로 총 1만9266명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전날에 비해 1475명 줄어드는 등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남은 전날보다 5423명 늘었다.
광산구의 요양병원에서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253명에 달했다. 동구 요양병원과 북구 요양시설에서도 각각 3명과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취약시설의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 20대 이하가 전체의 47.8%인 3335명에 이르뤘다. 위중증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 중 10명이 숨졌다.
전체 22개 시군에서 1만2280명이 감염된 전남은 목포 2052명과 여수 2394명, 순천 2214명, 광양 937명, 무안 622명, 나주 585명, 화순 427명, 해남 346명, 고흥 330명, 영암 303명, 보성 239명, 강진과 완도 각각 230명, 담양 215명, 영광 188명, 구례 184명,장흥 159명, 함평 150명, 곡성 148명, 장성 128명, 신안 103명, 진도 96명 등의 양성판정자가 나왔다.
전남의 확진자 중 28.1%인 3447명은 유·초중고 학생으로 학교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가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161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57명으로 드러났다. 전남 지역 누적 확진자는 25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13.7%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