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남쪽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 조감도. |
[헤럴드경제(장흥)=박대성 기자] 스포츠 선수단 전지훈련 및 체육인들의 교육연수 시설인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착공됐다.
19일 전남도와 장흥군에 따르면 사업 예정지인 장흥 부산면 심천공원에서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착공돼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대한민국 체육인재개발원은 전국의 체육인들의 교육연수와 온화한 남쪽기후 덕에 동계 전지훈련 등의 중심지로 사용될 수 있는 시설이다.
국비 313억원이 투입되며, 교육동, 숙박동(200명 동시수용), 다목적체육관, 종합운동장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체육발전에 기여할 공신력 있는 스포츠 아카데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한국 체육인재개발원이 정식 운영을 시작하면 한 해 평균 약 9만명이 장흥을 찾을 것으로 기대돼 지역 상권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