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제23회 여수 진남국악경연대회 포스터.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국회의원(여수시을)은 18일 "여수 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의 최고상인 종합 대상을 ‘대통령상’으로 격상된다"고 밝혔다.
김회재 의원실에 따르면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의 최고상인 종합대상은 작년까지 국무총리상으로 수여됐으나, 정부포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올해부터 최고상이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는 전통 음악을 보존하고자 1966년 제1회 진남전국 국악판소리 명창대회를 시작으로 국악 영재의 등용문으로써 역할을 해 온 전국 단위 국악경연대회이다.
김 의원은 “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국악 저변 확대 및 한국전통예술문화의 계승 발전에 기여한 점이 최고상 대통령상 격상을 통해 확실하게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열리는 제24회(통합 56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는 여수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전라남도 등이 후원하며 판소리, 기악, 무용, 고수 일반부 등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