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산업다닞,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예정지인 첨단3지구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AI산업단지 등이 조성되는 광주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적정성 검증 용역이 마무리되면서 사업추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방선거가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선협상자 선정은 6월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18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제시한 첨단 3지구 3공구 대행 개발 사업 계획 적정성 검증 결과를 최근 광주도시공사에 제출했다.

연구원은 평당 분양가를 1254만원으로 책정해도 1442억원(수익률 9.9%) 수익이 나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엔지니어 컨소시엄이 당초 사업 계획에서 제시한 분양가는 1275만원, 수익은 1306억원(수익률 8.7%)이었다.

광주도시공사측은 “연구원이 애초 사업 계획에 투자비가 높게 산정됐다 분석했다. 이를 보정한 결과 평당 분양가를 21만원 낮춰도 수익은 더 늘어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며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 사업자 선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