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긴급 방제 중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아스팔트유를 운송중이던 탱크로리 차량이 주행 중 전복되면서 기름 수십t이 유출, 긴급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18일 광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51분께 광양읍 죽림리 동광양IC 순천 방향 나들목 인근 커브 길에서 27t 크기의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가 파손되면서 적재 운반 중이던 아스팔트유 16t 가량이 도로와 하천 등으로 유출됐다.
소방당국은 흡착포 등으로 초동 방제 작업을 벌이다 오전 1시 45분께 한국도로공사 측에 현장을 인계했고, 도로공사 측은 방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