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시청~도원 사거리 교통체증 완화 예상
여수 웅천~소호지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소호동을 연결하는 해상교량 공사가 7월 준공을 앞두고 5월께부터 임시개통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웅천~소호 해상교량은 상판 일부구간(10m)과 도로 포장, 가로등 설치 등 일부 공정만을 남겨둔 상태로 17일 현재 공정율 92%를 보이고 있다.
웅천~소호 간 해상교량은 사장교 220m와 PSC 거더교 330m이며 진입도로 604m까지 더하면 총 길이 1154m로 웅천 예울마루와 소호 항호마을이 왕복 4차선으로 연결된다.
시에서는 7월 준공을 앞두고 5월 임시개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교량 명칭도 공모 중에 있다.
또한 소호~죽림도로(총 길이 1404m, 왕복 4차로)까지 완공되면 웅천~시청~도원사거리 일원의 병목현상을 완화하고, 도심권 교통체증 완화가 기대된다.
권오봉 시장은 17일 현장을 방문, "차질 없이 공기에 맞춰 공사를 진행해 준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