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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정원수 경매 공판장 '순천만가든마켓' 개장
나무와 꽃, 잔디, 씨앗, 비료, 정원용품 망라
순천만가든마켓 조감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정원수공판장과 실내.외 판매장으로 구성된 순천만가든마켓이 오는 18일 개장된다.

농업회사법인 순천만가든마켓 주식회사(대표이사 채승연)는 국내 최초로 정원관련 원스톱 판매장으로 단장해 1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정원수 공판장은 정원수 실시간 경매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정원수를 전국에 홍보해 생산자의 판로를 돕게 되며, 야외판매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정원관련 단체등 9개 단체가 참여해 '꽃과 나무시장'을 열어 다양한 식물류를 판매하게 된다.

식물 판매장에서는 관목류, 교목류, 분재류, 잔디, 야생화, 식물 씨앗 등 국내외 다양한 식물들을 선보이게 된다.

자재 매장에서는 정원시설물과 정원가구, 정원소품 등을 비롯해 재배 토양, 비료, 영양제 등 정원자재와 포장재, 목재, 석재, 식물 용기와 관수용품, 장화, 장갑, 가위, 분무기, 송풍기 등의 용품도 판매할 계획이다.

순천만가든마켓의 정원수 공판장에는 온·오프라인 경매로서 정원수 및 묘목을 유통하고 정원수 생산 기술을 지원하여 유통할 뿐 아니라 묘목 생산기술 및 공급체계 구축과 정원지원센터를 통해 개발된다.

또한, 가든마켓내에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게 되며, 실내외에는 가족단위 피크닉존을 비롯해 다양한 쉼터가 구성돼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제공하게 된다.

순천가든마켓 담당자는 "철쭉을 비롯한 전국 최대의 정원수 생산지인 순천시의 장점을 살려 생산에서 유통까지 원스톱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남해안·남중권의 새로운 정원산업 거점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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