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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주식 거래량·거래대금 급감…우크라이나 전쟁 여파
광주전남 주식시장 '찬바람'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광주·전남지역의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2월 광주·전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주·전남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월에 비해 각각 13.76%, 17.18% 줄었다.

코스피 시장은 주식거래량이 전달 2억8800만주에서 2억6900만주로 6.60%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3조8400억원에서 3조4200억원으로 10.94% 줄었다. 코스닥 시장은 거래량이 전달 4억700만주에서 3억3100만주로 18.67%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조5000억원에서 2조6500억원으로 24.29% 급감했다. 반면 시가총액은 KOSPI시장이 전달에 비해 1조9661억원(10.58%) 늘었다. 코스닥 시장도 729억원(2.92%) 증가해 전체 시총은 2조390억원(9.6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피 시총이 증가한 종목은 광주신세계(14.37%), 한전KPS(14.02%), 한국전력(12.62%) 등이다. 코스닥 시총 증가 종목은 대한그린파워(48.15%), 위니아딤채(11.92%), 서산(11.55%) 등이다. 전국 대비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1.69%로 전달 보다 0.12% 포인트 감소했다. 거래대금 비중은 1.57%로 0.1% 포인트 줄었다.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는 “2월 초 국내외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주식시장이 일시 상승세를 보이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최저점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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