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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다시 역대 최다 …광주 7418명·전남 7957명
감염경로 미확인 사례 대부분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지는 9일, 30만명이 훌쩍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전남에서 1만5000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다.

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7418명, 전남 7957명이 확진됐다.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가 대부분이며 병원·학교 등에서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4곳에서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전남 여수, 해남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각각 16명, 18명이 확진됐다.

목포 소재 대학교에서는 2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순천·곡성·보성·무안·장성 소재 초등·중학교에서도 각각 8∼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여수 1308명, 목포 1116명, 순천 1115명, 광양 563명, 무안 531명, 나주 481명, 화순 437명, 영암 294명, 해남 282명, 완도 244명, 고흥 217명, 영광 188명, 담양 193명, 강진 149명, 보성·장흥 각 140명, 함평, 99명, 구례 96명, 곡성 88명, 신안 71명, 진도 65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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