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까지 광주·전남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 유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1일 광주 전일빌딩에서 광주 학동·화정아이파크 참사 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하고 있다. [민주당 광주시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일 “건설안전 특별법이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 중대재해처벌법도 근로자 측과 회사 측 양쪽 다 불만을 표시하는 만큼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에서 광주 학동·화정아이파크 참사 시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화정동 참사 희생자분들께서 사고 발생 48일 만에 영면에 드셨다. 안타깝게 마감하신 여섯 분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동 참사 발생 8개월 만에 다시 유사한 참사가 발생한 것에 민주당도 반성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다” 며 “사고 원인 규명과 상가 입주자 피해 보상 문제가 빨리 해결되도록 독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이날부터 3일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