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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사전투표 앞두고 ‘호남표심’ 안간힘
당 지도부, 곳곳 누비며 표심잡기 주력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여야가 대선 오는 4일과 5일 사전 투표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남은기간 호남유세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28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삼일절인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와 전남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친다.

송 대표는 첫날인 1일 오후 광주 전일빌딩에서 학동·화정동 붕괴 참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이어 풍암저수지에서 광주 국회의원·지방의원·당원들과 집중 유세를 한다.

송 대표는 사전 투표일 전날인 3일까지 전남 곳곳을 누비며 텃밭 표심 잡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광주에서 지역 중소상공인, 청년들과 만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은 이날 다시 광주를 방문해 송정매일시장, 푸른 길, 전남대학교에서 지원 유세를 했다.

앞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했던 추미애 전 장관과 박용진 의원, 이동학 최고위원, 최강욱 의원 등이 광주를 찾아 유세를 지원했다.

복합쇼핑몰 유치 등을 쟁점화하며 험지인 호남에 공을 들이는 국민의힘도 유세전을 이어 간다.

호남을 계속 찾아 현안인 흑산공항, 복합쇼핑몰 등을 꺼내 들고 있는 이준석 대표는 사전 투표일 전인 3일 광주를 다시 찾을 예정이다.

나경원 전 의원과 호남 출신의 박주선 전 의원은 이날 광주 송정시장, 상무지구, 양동시장 등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호남 출신인 조수진 국민의힘 수석 최고위원과 김경진 전 의원도 삼일절에 광주를 찾아 유세를 지원한다.

국민의당은 호남 출신인 권은희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유세단을 꾸리고 광주에서 안철수 후보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정의당도 출·퇴근길 인사와 거리 유세로 심상정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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