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4273명·전남 3413명 확진
선별진료소 장면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가운데 광주·전남에서 하루 7천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26일 하루 동안 광주 4천273명, 전남 3천413명 등 모두 7천686명이 신규 확진됐다고 밝혔다.
광주에서는 서구 모 병원 9명(누적 35명), 동구 모 병원 28명(48명), 북구 모 주간보호센터 11명(15명), 광산구 모 요양병원 10명(12명)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와 접촉 1천774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2천492명 등이었다.
전남에서는 순천(485명),여수(493명)목포(528명), 나주(364명), 광양(230명), 무안(216명) 등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 모 요양병원 16명(누적 234명), 장성 모 노인시설 9명(13명), 여수 어린이집 6명 등 집단 감염과 확진자 접촉에 따른 일상 감염이 속출했다.
광주·전남 하루 확진자는 21일 5천356명, 22일 7천308명, 23일 7천503명, 24일 8천137명, 25일 8천320명 등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다가 26일에는 다시 7천명대로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