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광주 4883명·전남 3437명
선별진료소 모습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광주와 전남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이틀째 8000명대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4883명(해외 유입 17명), 전남 3437명(해외 4명) 등 총 8320명이다.
코로나19 발생 2년 만에 첫 8000명을 돌파한 25일 8137명 발생에 비해서 183명이 늘었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지난해 1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이후 확진자 수가 연일 상승곡선을 그렸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발생 2개월여만인 지난 1일 광주 618명·전남 468명 등 총 1086명이 확진되면서 1000명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이후 각종 요양 시설과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환자 수도 폭증했다.
지난 15일 4228명으로 4000명대를 넘어섰고 21일 5356명, 22일 7308명, 23일 7503명, 25일 8137명을 기록하는 등 하루 이틀 새 1000명씩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2020년 2월 첫 환자 발생 이후 광주 6만9795명, 전남 5만3434명 등 총 12만322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