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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상의 ‘비즈니스 라운지’ 비즈니스 거점 주목
지역내 상공인 외에도 유관기관 임직원 누구나 이용
광주상공회의소의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상공회의소의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라운지’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비즈니스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운지는 광주시와 전남, 전북도와 공동으로 지역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활동지원을 위해 서울 용산역에 개설됐다.

지난 2013년 개소 이후 매년 1만명 이상이 다녀갔으나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에 따른 이용 인원 제한 등으로 증가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이용객이 9373명에 그쳤다.

최근 반전세를 나타내면서 1월말 기준 라운지 방문 인원은(710명) 전년 같은 기간보다 7.4% 늘었으며, 회의실 이용도(71건) 전년 동기 대비 82.5% 증가하는 등 라운지 이용이 다시 증대되고 있다.

지역 기업인들이 수도권내 이동거리를 최소화하면서 안전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자 하는 상황에서 용산역사 내에서 회의·사무에 최적화된 공간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용산역 라운지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 지역기업인들이 활발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 출입자 체온체크 및 거리두기, 이용객 제한 등의 방역활동을 강화하면서 안전한 비즈니스 공간이 되도록 만전을 기해왔다.

현재 라운지는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3개 회의실과 휴게공간을 갖추고 있고, 간단한 업무용 PC와 복합기 이용, 휴대폰 충전 등도 가능하며, 모든 서비스는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라운지는 서울 용산역사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회의실 이용을 위한 예약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은 지역내 상공인 외에도 유관기관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다.

최종만 광주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 활동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면서, “용산역 라운지가 지역 기업들의 국내외 계약체결과 매출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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