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23일 오후 10시20분 김 지사가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재택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자택에 머물며 치료를 받게 된다. 이 기간 비대면으로 도정 업무를 한다. 전남도 비서실 직원 1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는 김 지사와 비서실 직원의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전남도는 모든 공직자에게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하라고 명령했다. 음성 판정이 나온 직원들만 24일 출근해 업무를 본다. 전남도는 “자가 진단 키트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PCR 검사를 받게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