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철도공사 전북본부 협약
섬진강 기차마을. |
[헤럴드경제(곡성)=박대성 기자] 전남 곡성군은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함께 열차를 이용한 개별 자유 여행상품 섬진강 기차마을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섬진강패키지는 열차 왕복 운임, 기차마을 입장료,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포함하고 있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열차 탑승은 KTX가 출발하는 용산역부터 호남선 KTX가 정차하는 역이라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또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은 1인 또는 4인 체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행상품 단가는 6만1400원부터 시작되며, 기차마을 입장료의 경우 20%가 할인된 4000원에 제공되고,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5% 할인된 요금이 적용됐다.
평일 용산역~곡성역까지 KTX 열차 왕복 요금만해도 8만원 가량인 점을 감안하면 여행 비용 상당 부분이 절감된다.
다만 일자별로 열차 운임의 10%에서 최대 70%까지 할인율을 적용하고, 초콜릿만들기 체험은 1인 체험과 4인 체험으로 구성돼 있어 선택에 따라 패키지 가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지난 1월 곡성군이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맺은 열차 연계 여행상품개발 업무협약을 통해 탄생했다.
상품 예약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여행상품-국내-전라권’에서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