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핵심산업 기술·인력 유출 막는다
광주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광주)=김경민기자]광주경찰청은 국내 핵심산업 기술과 인력이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에 나선다.
23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해외기술유출 사건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불문 모든 산업기술유출 사건으로 확대하여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은 지난해 산업기술보호법위반과 부정경쟁방지법위반 사범 8명을 검거한 바 있다.
기업의 핵심산업 기술 유출은 국가경제의 근간을 흔들며 국가안보 수호와 직결된 만큼, 광주경찰청 안보수사과 산업기술보호수사팀을 중심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이번 특별단속은 산업보안협의회, 관내 기업·협회들과도 긴밀히 협력하여 지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의 기술이 유출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며 “산업기술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보면 광주경찰청 산업기술보호팀(062-609-2103)으로 신고를 접수하거나 가까운 경찰서에서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