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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의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2월 중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99.5로 전달의 101.3에 비해1.8p 하락했다.
2월 광주·전남지역의 현재생활형편지수는 87로 전달과 같고 생활형편전망지수는 95로 전달보다 1p 떨어졌다.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도 전달에 비해서 각각 2p, 3p 감소했다.
경제상황에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2로 전달보다 1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p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전달에 비해 5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광주·전남지역 도시가구 중 600가구(응답 521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1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