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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일일 확진자 5000명대 진입
요양병원 집단감염 잇따라
교육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에 대비하고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급하고 등교 전 각각 주 2회, 주 1회씩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일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섰다.

22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3247명(해외유입 8명), 전남 2109명(해외유입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 남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는 12명이 추가로 감염돼 이 병원의 누적 확진자는 47명이 됐다.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전날 3명이 확진돼 현재까지 총 27명이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 중 96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사례로 파악됐으며 225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남 목포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한 요양병원에서 전날 1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60명에 달했다.

함평 소재 아동 보육시설 11명, 보성 소재 지역 아동센터 8명, 영암 소재 사업장 6명 등 소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지역별로는 목포 329명, 여수 300명, 순천 267명, 나주 231명, 화순 155명, 광양 142명, 영암 94명, 무안 92명, 해남 85명, 장성 64명, 보성 58명, 영광 47명, 함평 46명, 고흥 38명, 담양 35명, 강진 22명, 장흥·완도 각 21명, 구례 19명, 곡성 17명, 진도 15명, 신안 1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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