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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전문가가 나선다

전남도, 과의존 예방교육 강사 등 23명 위촉해 상담서비스

전남도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도민의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방교육 및 상담 전문가를 활용, 건강한 스마트폰 활용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스마트쉼센터에서 도민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응하는 역학을 맡을 예방교육 강사 12명과 가정방문 상담사 11명, 총 23명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한 과의존 예방 전문인력은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상담 관련 국가공인자격증 소지자, 실무경력 등 전문성을 갖춘 자로 선발했다.

과의존 예방교육 강사는 올 한 해 학교, 기관 등을 방문해 유아에서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세대별 맞춤형 교육을 펼친다. 가정방문 상담사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한 자들의 가정 또는 학교로 찾아가 전문상담 서비스를 한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은 스마트폰 사용을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하고, 이용 조절력이 감소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다.

이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이나 상담, 조언이 필요하면 상담전화(1599-0075) 또는 전남스마트쉼센터(061-642-1971~3)로 연락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률이 급증해 과의존 예방 교육 필요성이 높아졌다”며 “올바른 사용습관으로 건전하게 활용하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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