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벽보가 누락된채 발견되자 선관위가 새로 붙인 선거벽보(사진 위). |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벽보가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선관위가 긴급히 재부착 작업을 마쳤다.
20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등에 따르면 전날 서구 금호동 한 아파트 단지에 부착된 선거 벽보에서 기호 2번 윤석열 후보만 빠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확인을 거쳐 문제의 벽보를 회수하고 이날 밤 9시께 재부착했다. 이와함께 나머지 벽보에도 잘못된 곳은 없는지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선관위 관계자는 "부착 과정에서 실수가 발생해 새로 고쳐 재부착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선거법 64조 1항에 따르면 선거운동 벽보에는 '후보자의 사진·성명·기호·소속정당명·경력·정견·소속정당 정강·정책 등 필요 홍보사항을 게재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