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확진자 2000 명 이상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서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9일 광주와 전남에서는 모두 415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광주에서는 이날 2695명이 코로나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는 지난 16일 2612명이 확진 판정을 이후, 나흘째 확진자가 2000 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자가격리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에서는 이날 하루 1463명이 확진됐다.
주로 요양병원과 음식점, 복지센터 등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역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별로는 여수 292명, 순천 249명, 목포 186명, 나주 133명, 광양 126명, 화순 76명, 무안 71명, 장흥 47명, 장성 45명, 담양 36명, 신안 32명, 완도 27명, 영광 23명, 강진 16명, 진도 12명, 해남 10명, 영암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