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주 4회 운항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공항에서 강원도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항공 노선이 취항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이 양양에서 출발해 1시 50분 여수에 도착하고, 2시 20분 여수에서 출발해 3시 40분 양양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18일부터 월·수·금·일요일, 주 4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등 3개사가 김포, 제주 2개 노선을 운항 중인 여수공항은 양양 노선이 취항함에 따라 5시간 이상 소요되던 강원지역과 전남 동부권의 거리를 1시간대로 단축된다.
여수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선 노선이 운항을 중단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112만 명이 이용해 전국의 공항 중 유일하게 승객 수가 전년도 65만 명 대비 72%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