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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복당자 대선 기여 기준 확정…지방선거 공천 반영
조직, 민생, 공명선거 등 6개 조항 심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안보전문가·국방지킴이 3,000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선언에서 참석자들과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복당한 인사들에 대한 대선 기여도 평가 방식을 정했다.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복당자 관련 대선 기여도 평가 기준을 확정했다.

대선 기여도는 조직, 민생, 공보, 홍보, 공명선거, 기타 등 6개 조항을 심사한다.

세부 평가 항목은 지지 선언 견인, 주민 간담회, 언론 인터뷰·기고, 온라인 홍보, 가짜 뉴스 발견 등이다. 복당자는 6개 조항에 따라 자신의 대선 기간 활동 보고서를 작성, 대선 이후인 다음 달 10∼16일 시·도당에 제출해야 한다.

시·도당위원장은 하위 10%의 평가 결과를 중앙당에 전달하고 재평가를 거쳐 지방선거에서 감점 예외 인사를 선별하게 된다.

이는 복당자들의 대선 운동을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준이 구체화하면서 그동안 역할이 모호했던 복당자들의 대선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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