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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대, 지역 청소년 맞춤형 ‘인공지능학교’ 운영
교육기관간 협력모델 창출로 교육 공공성 확보

호남대학교가 지역사회 꿈나무들을 위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나주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AI역량 강화에 나선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AI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지역사회 꿈나무들을 위한 인공지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 나주지역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AI역량 강화에 나선다.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와 나주교육지원청이 협업으로 진행할 ‘훈훈한 인공지능학교’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28주 동안 인문, 역사, 예술, 보건 등 융합과정을 다룰 ‘인공지능 이해와 소양과정’, 자율주행자동차, 컴퓨터공학 등 ‘맞춤형 인공지능 창의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호남대학교 AI빅데이터연구소 백란 소장(AI빅데이터학과장)은 “실습교육은 1단계 체험으로부터 코딩실습, 자율주행 자동차 구현까지의 현장교육” 이라며 “인공지능 윤리와 다가올 미래기술을 예측하고 응용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12차에 걸친 문제해결 중심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훈훈한 인공지능학교’ 프로그램 강의를 맡은 호남대학교 교수진도 5개주제로 지역 꿈나무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백란 교수가 진행할 1주제는 인공지능개념으로 ‘인공지능의 역사와 배경, 그리고 인공지능을 위한 코딩교육’을, 교수학습개발원 이성아 교수가 진행할 2주제 또 다른 세계영역에서는 ‘메타버스 속으로 가다’를 다룬다.

또 3주제 인공지능과 의료영역에서는 ‘의료현장 AI 의사를 만나다(임경열 언어치료학과 교수)’, 4주제 인공지능 윤리 영역에서는 ‘AI마음을 읽다 (장은영 상담심리학과 교수)’, 마지막 미래기술 AI 영역은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다(이은경 미래자동차공학부 교수)’를 주제로 AI 창의융합교육과정을 각각 진행한다.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력 및 의사소통 역량 신장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 간 협력모델 창출로 교육의 공공성 확보에 기여할 ‘훈훈한 인공지능학교’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3월 15일까지 나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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