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전경 |
[헤럴드경제(함평)=김경민기자]함평군이 오는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함평군립미술관에서 소장품 특별기획전 ‘봄나들이’를 개최한다.
군은 임인년 봄을 맞아 함평군립미술관 소장품 중 봄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작품 5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봄을 주제로 한국화와 서양화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이를 비교하며 즐기는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 남종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 오당 안동숙 화백의 한국화부터 호남 화단의 대표 작가인 김영태, 이태길 화백의 서양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가의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군 관계자는 “함평군립미술관에서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함평에서 완연한 봄의 기운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은 함평군립미술관 제1·2전시실에서 매일(월요일 정기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