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15일 오후 순천의료원 로터리에서 제20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를 위한 필승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은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남쪽 순천에서부터 민주당 바람을 일으켜 압도적인 지지로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일정으로 짜여졌다.
이날 지역 선대위 출정식은 소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시도의원들, 오는 6월 지방선거 시장출마 예정자(김동현, 김영득, 손훈모, 오하근, 장만채, 최용준씨) 및 당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역위원회는 ‘나를 위해 이재명, 순천을 위해 이재명’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재명 후보의 4대 순천 공약을 열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지역공약은 ▲농산물 유통 마이스터 고등학교 설립 적극 검토 ▲신속한 응급진료 대응을 위한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 지원 ▲생태미술관(ECO아트센터) 건립 지원 ▲공공 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적극 지원 등이다.
순천대 학생회장 출신 임건우 청년은 “우리 청년의 이야기에 공감해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라며 “청년을 위한 나라를 만들 이재명과 함께 대전환의 역사를 만드는데 역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정란 순천(갑)지역위 여성위원장은 “일하는 여성, 자식을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실제 변화를 일으킨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소병철 지역 위원장은 출정식 선언을 통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순천에 와서 여러 말을 해놓고 올라가는 열차안에서는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앉는 의자를 구둣발로 짓밟는다”며 “온갖 미사여구를 쏟아내도 속지 말자”고 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