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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해결청,디지털 범죄 예방 나서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불법촬영 카메라, 도청기 설치 여부 등 점검

서해해경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이 선제적 정보보안 특별점검으로 디지털 범죄 예방에 나섰다.

15일 서해해결청에 따르면 정보보안 관련 범죄가 갈수록 음성화, 지능화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확대됨에 따라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에 사전 범죄 예방 차원에서 특별점검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와 금속 탐지기 등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점검으로 예방 중심의 정보보안 활동을 펼치고 있다.

2개조 4명으로 구성된 점검팀이 연 1회 이상 소속서와 채용시험장 등을 방문해 불법촬영 카메라와 도청기 등의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여수해양경찰서 신축 청사 개청에 맞춰 지휘관실과 상황실, 회의실, 민원실, 탈의실, 휴게실, 화장실 등과 IT관제실 서버, 통신망관리실 교환기 등 주요 시설과 장비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15일 “향후 불시점검을 연중 2회로 확대하는 등 진화하는 디지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민 안전과 직결되는 치안정보와 민감정보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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