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 광주역서 선대위 출정식
송기석 광주 선대위원장 “尹, 호남을 바꿀 것”
송기석 광주 선대위원장 “尹, 호남을 바꿀 것”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윤석열' 출정식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5일 광주 북구 중흥동 광주역 광장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가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선거 운동 첫 공식일정으로 서울 광화문 대통령 선포식 등 전국동시다발 출정식을 개최했다. 서울과 광주, 부산 등 6개 광역시에서 열린 출정식은 온라인 쌍방향으로 진행됐다.
광주역에 모인 100여명은 ‘정권교체’와 ‘윤석열 대통령’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송기석 국민의힘 광주 총괄선대위원장은 “광주 경제를 다시 살리자는 여러분의 뜨거운 의지가 윤석열 당선으로 이어진다면 윤 후보가 광주를 바꾸고 호남을 바꿀 것”이라며 “윤 후보의 공약은 광주를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대한민국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겠다는 것” 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비난도 쏟아냈다.
송 위원장은 “음주운전 할 수도 있다. 정당한 이익을 위해 시위할 수 있다. 그러나 검사를 사칭해 처벌 받았다” 며 “이런 사람이 윤 후보를 향해 검사 나부랭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말을 한다. 형수에게 막말한 것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다”고 비난했다.
송 위원장은 “광주가, 호남이 윤 후보에게 응답해야 한다. 그 응답은 득표율 30%로 호남이 주도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