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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신대,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 고공행진

작업치료·방사선사 100%… 물치 등 전국 평균보다 ↑

2020~2021년 국립·대학병원 취업 104명, 취업성과

동신대 전경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동신대학교가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시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14알 동신대에 따르면 작업치료학과 4학년 재학생 37명이 제49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지난해 4학년 39명이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한 데 이어 2년 연속 100% 합격이다. 지난해와 올해 전국 평균 합격률은 93%, 91%에 그쳤다.

방사선학과는 4학년 59명(편입생 10명 포함)이 제49회 방사선사 국가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적으로 2921명의 응시자 중 2333명이 합격한 전국 평균 합격률 79.9%를 훌쩍 뛰어넘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 합격률 100% 등 매년 전국 평균보다 월등하게 높은 합격률을 올리고, 2017년에는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경광학과는 제34회 안경사 국가시험에서 20명 중 19명이 통과해 합격률 95.0%를 기록, 전국 평균 87.5%를 웃돌았다.

물리치료학과도 70명 중 59명(84.3%)이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에 합격해 전국 평균(83.7%)보다 높았다.

동신대는 140여 개의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재학생들의 국가시험과 자격증 시험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1~2학년 때 전공 공부를 위한 기초학습을, 3~4학년 때는 전공 심화, 국가고시, 자격증 준비를 위한 스터디를 지원하며 재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국가시험과 자격증 시험,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건의료계열의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은 취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 국립병원과 대학병원에는 2020년 50명, 2021년 54명 등 매년 50명이 넘는 졸업 예정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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