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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3일 1443명 확진 동시간 역대 최다
13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천941명 늘어 누적 129만4205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13일 오후 2시 기준 광주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 확진자 발생이다.

확진자의 대부분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이나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방역당국은 전날 4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장조사를 마치는대로 동일집단격리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광주에서는 지난 4일부터 10일째 1000명대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는 지난 4일 1244명, 5일 1186명, 6일 1209명, 7일 1241명, 8일 1503명, 9일 1427명, 10일 1408명, 11일 1576명, 12일 1560명 등이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0개 시군에서 7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순천에서 27명, 고흥 24명, 나주 5명, 영광 4명, 완도 3명, 여수·광양·무안 각 2명, 목포·보성 각 1명이다.

다만 전남지역 확진자 수가 계속 집계 중인 만큼 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조사 중 확진자로 파악되고 있다” 며 “일부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 등과 관련된 확진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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