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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1360명·전남 790명…멈추지 않는 확산세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 발생
전남 구례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도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례군은 전날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다음 달 12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구례산수유꽃축제를 취소했다. 사진은 구례군 축제추진위원회 회의. [전남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연일 1000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는 광주·전남에서 10일에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현재 광주 1360명, 전남 790명이 신규 확진됐다. 광주지검에서 전날에 이어 1명이 확진됐으며 병원 등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역대 가장 많은 1495명이 확진된 전남에서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순천(164명), 나주(112명), 목포(100명)는 100명대를 기록했다. 여수(87명), 광양(67명), 무안(44명), 장성 (27명), 담양(24명), 곡성(23명)에서도 다수 발생했다.

노인복지센터, 선박·유리공장 등 외국인 고용 사업장, 요양병원 등 크고 작은 집단 감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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