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주식시장 '찬바람'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지역의 주식거래량과 거래대금이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10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 동향에 따르면 1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6억9639만주, 77조3446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각각 9.16%, 14.80%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은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달보다 각각 15.03%, 25.05% 줄어 더 큰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감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상장사의 시가총액도 전달에 비해 2조708억원 줄었다. 코스피는 1조7331억원, 코스닥은 337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전국 대비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은 각각1.69%과 1.57%로 집계됐다.지역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맥쿼리인프라 등을, 코스닥은 위메이드와 휴마시스, 에디슨EV 등을 중심으로 거래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