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무안)=김경민기자]무안군(군수 김산)은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2달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사이버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들은 모두의 행복을 위한 법령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필수강의로 수강할 예정이며, 선택강의로 성인지 통계의 이해화 활용, 양성평등과 성인지 감수성, 재난안전과 젠더, 모두가 행복한 조직 만들기 등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듣게 된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교육이 양성평등에 기여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행복한 조직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교육을 실시하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지침을 마련하는 등 성평등한 조직문화 선제적 대응하고 있다.
성인지 강의를 받고 있는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