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동절기 지원금액 확대
에너지 바우처 포스터 |
[헤럴드경제(화순)=김경민기자]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접수기한을 이달 28일까지 연장했다.
군은 유가 인상과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바우처 접수 기한을 연장하고 동절기 지원금액도 확대했다.
에너지바우처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2월 28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영유아(201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녀소녀가정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애초 최소(1인 가구) 9만6500원에서 최대(4인 이상 가구) 19만1000원이던 지원 금액을 최소 10만3500원에서 최대 20만9500원으로 확대했다.
추가 지원금은 2022년 1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에너지산업팀(061-379-316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