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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종합치안대책’추진 결과 ···112 시고 전년 대비 12.5% 감소
전남경찰청 전경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이 추진한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으로 지난해 보다 112사고 신고 건수가 77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은 이번 설 명절을 대비한 범죄의 선제적 대응으로 작년 대비 12.5%로 감소한 사건 시고로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요구와 연휴 기간 증가하는 치안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형사, 교통, 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함께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편의점·금융기관·현금다액업소 등 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업소 중심으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CCTV 등 방범 인프라 개선 및 시민 대상으로 범죄대응요령 등을 적극 홍보했다.

명절 기간 증가하는 가정폭력이 자칫 대형사건으로 확산되는 경우를 대비해 재발 우려가정 708곳 대상으로 사전 모니터링 전개해 사전 예방에도 앞장섰다.

또한 설 연휴 교통·지역경찰·기동대 등 경력 2,093명, 장비 918대를 투입하여 전통시장(61), 대형마트(28), 터미널(35), 공원묘지(17) 등 혼잡 예상지역에 가용경력을 집중배치했다.

고속도로 혼잡 예상구간(4개)에 대해서도 국도·지방도로 우회를 안내하여 교통량을 분산했으며 헬기(1대), 암행순찰차(4대)를 활용해 상습 정체구간 꼬리물기·끼어들기 등 입체적 단속을 통해 국민 불편 해소에 주력했다.

전남경찰은 전년 설 연휴 대비 교통사고는 14.5%, 교통사고 사망자는 50%, 부상자는 39.5% 각각 감소했다.

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은 연휴 이후에도 위험 요소들을 선제적·예방적 경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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