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동에 지상 5층 규모 준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해양경찰서는 28일 문수동 신축청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여수해경 준공식에는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여수시장,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청사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됐으며, 부지면적 8361㎡, 건축면적 6779㎡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신청사는 본관동과 민원동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청사와 이어지는 주변 쉼터가 조성돼 민원인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은 “국내 수출·입 물동량 1위인 여수·광양항이 있는 해양산업의 중심지인 여수에 새로운 청사 준공으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에 더욱 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여수해경은 1988년 제8호광장 교차로에 둥지를 튼지 34년만에 새청사를 짓고 전남 동부해역 해양치안 및 안전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