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치 상태에서 200m 주행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술에 취한 40대 남성이 자신의 외제차를 몰고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음주 운전을 하다 주차된 차량 5대를 충격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일대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레인지로버 차량으로 200m 거리를 주행하던 중 갓길에 주차된 차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체포한 후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