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전수검사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14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전날 코로나 19 감염자가 각각 224명과 133명 나와 총 357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322명, 12일 324명, 13일 357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주의 확진자 224명은 코로나 19 발생이후 역대 최대 수치이다. 동구 요양병원은 감염자가 5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42명으로 증가했다. 서구 장애인 복지관은 2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감염자가 21명으로 늘었다. 광산구 요양원도 7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감염자가 77명이다.
15개 시군에서 133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남은 목포 61명과, 나주 25명, 여수 10명, 무안 7명, 순천 6명, 함평 5명, 고흥과 장성 각 4명, 보성 3명, 구례 2명, 광양과 영광 담양 신안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목포는 목욕장과 유흥업소의 집단감염으로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전남의 코로나 19 확진자의 70%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