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임용장 수여식장면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의회 김한종 의장은 13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첫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전남도의회 인사발령은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 시행일에 맞춰 지방의회 의장으로서 최초로 임용권을 행사했다.
전남도의회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전남도로부터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함에 따라 소속 직원의 역량을 전문화하여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김한종 의장은 “의회 근무 직원 공개모집에 많은 직원들이 지원하여 준 것에 감사하고, 높은 경쟁을 뚫고 의회로 전입한 직원들께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도지사가 아닌 의장 소속으로 거듭나 적극적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전남도의회는 다음주중으로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