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너지고는 2021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와 삼성전자 DS부문에 총 각각 1명씩 최종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에너지고(교장 허호)가 공기업 및 대기업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취업 성과를 올렸다.
전남에너지고는 2021년 하반기 한국철도공사와 삼성전자 DS부문에 총 각각 1명씩 최종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인공은 정보통신과 강도훈(코레일 전기통신분야)·장주희(삼성전자 DS부문) 학생이다.
이들은 1학년부터 전공 공부와 자격증 취득을 꾸준히 준비해왔는데 이 점이 합격의 배경이 됐다. 학생들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 상황면접 등 4단계의 까다로운 과정을 통과했다.
강도훈 학생은 “전남에너지고에 진학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체계적인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지도가 있었다” 며 “방과 후 교육시간을 통해 직업기초능력 학습, 전문 강사의 맞춤형 면접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주희 학생은 “합격해서 너무 기쁘다. 공기업, 대기업 등에 취업을 원하는 중학생 후배들도 전남에너지고에 입학해 자신의 목표를 이루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전남에너지고 허호 교장은 “어려운 취업환경 속에서도 학교 구성원 모두가 직업교육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공기업과 대기업 합격이란 성과를 얻었다” 며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힘써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온 학생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에너지고는 ▶공기업 1명(한국철도공사) ▶대기업 4명(삼성전자 1명,삼성SDI 1명, 앰코코리아2명) ▶ 공무원2명(군 공무원 포함) 합격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