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범죄, 생활주변 폭력 발생 대폭 감소, 상시 강력 단속할 것
전남경찰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경찰청(청장 박지영)은 지난 연말연시 1개월간 특별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이와 병행하여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법질서를 확립하고 폭력행위를 선제적으로 대응 하기로 했다.
12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특별 형사활동 기간중 취약지역․시간대 분석을 통한 순찰강화 등 예방적 형사활동을 실시하고 평상 시 대비 야간 근무인원을 22% 이상 증원 배치하여 살인, 강도 등 주요 강력범죄 발생을 50%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폭력범죄의 경우도 총 발생 280건 중 43%인 121건이 노상, 상점, 유흥․숙박업소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되고 전년 대비 12.6%나 발생 비중이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특별 단속 기간 중 도내 농촌지역 빈집에 7회 침입하여 3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피의자 2명을 구속하고, 새해 첫날 대낮에 식당에서 손님들을 무차별 폭행하고, 소란을 피운 전과 68범을 구속하는 등 생활주변 각종 침해사범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했다.
송기주형사과장은 “생활 주변 고질적인 폭력행위와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위반 폭력사건,관공서, 공무수행 현장 등에서 공무원 상대 폭력행위 등 모든 폭력행위에 대해서 무관용 원칙으로 법 질서를 확립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