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부산․성남·광주 백화점․마트서 대규모 판촉전
전남도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는 설을 맞아 12일부터 30일까지 킴스클럽 경기 성남 야탑점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직거래장터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일자별로 킴스클럽 야탑점은 12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은 14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17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판촉전은 전남도와 국내 대형유통업체가 협력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운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전남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우수 농수특산물 350여 품목을 선별해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판매할 대표 농수특산물은 장성 사과, 담양 한과, 나주 배, 고흥 한라봉, 화순 더덕, 함평 꿀, 영광 굴비, 여수 돌산갓김치, 광양 부각, 진도 반건조민어, 신안 젓갈 등으로, 시중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가만 참여토록 했으며, 이용객의 방역패스도 확인할 방침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가 힘든 농어업인을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설 명절, 전남의 우수 농수특산물을 선물해 고향의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jnmall.kr)’에서도 24일까지 최대 70% 할인하는 온라인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알뜰 선물세트부터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2만 5천여 다양한 제품을 마련,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선물․제수용품을 구입토록 하고 있다.